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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인사말

안녕하세요?
그렇잖아도 막히는 월요일 출근길에 눈까지 내려 엉금엉금 운전을 하며 출근한 새해 첫 주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새해가 되었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추운 겨울,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먼 산 위 꼭대기에 녹지 않은 눈이 하얗게 보이는 2월입니다.
저 눈이 다 녹아야 봄이 올까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차가운 겨울 하늘을 쓸쓸하게 날아가는 새는 먹을 것을 찾지 못했는지 어디론가 사라지네요.
짧은 겨울 오후가 아쉬운 1월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얀 세상을 마주 했을 때의 신기한 기분, ○○○님은 아시나요?
오늘 아침에도 그 신비로운 기분을 전해준 세상을 보며 2월을 시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