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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는 옆 동료의 얼굴을 보면 저도 그렇게 웃음을 지으며 다른 사람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로라도 웃음을 지어보는 화요일 오후입니다.

짙은 회색 구름들이 하늘 아래 낮게 내려와 큰 비라도 내릴 듯 음산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피곤한 월요일 저녁 약속을 취소했더니 오늘 화요일 약속이 많네요.
얼굴 좀 보자는 친구들의 전화가 반갑기도 하고 부담도 가는 화요일 저녁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힘없이 떨어져 버리는 낙엽의 쓸쓸한 모습에서 가을의 뒷모습을 보게 되는 11월입니다.

길고 긴 하루의 끝에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며 동료들과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즐거움이 있어 오늘 같은 화요일도 참을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