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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인사말

여름 해는 저녁 8시가 되어서도 환하게 빛을 밝혀주고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질 듯 합니다.
내일 만나뵐 때는 좀 시원했으면 좋겠네요.
편안 밤 보내십시오.

옛 동료를 우연히 지하철에 만난 오늘은 세월이 많이 지나갔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언제부턴가 1년은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입니다.

졸업을 하고 난 후에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많이 변한 듯 낯설어 보인 만남이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변하고 또 잊혀지는 것이겠지요.
○○○님은 변치 말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그토록 찾던 파랑새는 새장 안에 있다지요.
우리가 만나고 싶은 그 행복한 순간도 우리 마음 안에 있을 겁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랜만에 열차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은 무엇보다도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님, 멀리 있는 친구가 있다면 한번쯤 불쑥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름다운 우정 멋지게 만들어줄 겁니다.